드라마 2015. 12. 24. 16:30

 

 

이미지캡처출처 sbs

 

 

서진우는 냉철하게 보이는 변호사가 되어 나타났고,

기업측의 변호를 맡으며 원고측을 불리하게 만들었다.

 

 

 

 

원고측의 딸은 과로로 무리하다가 간암으로 사망한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 수 없게 되자

기업측의 변호를 맡은 진우에게 분노했다.

 

하지만 진우는 그쪽의 변호사에게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 것이니 따지라고 하거나

이런 판결이 나오게 만든 법한테 따지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원고측의 딸은 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정의냐며 분노했고,

진우는 4년전 자신도 그녀처럼 분노했던 일을 떠올렸다.

 

지금도 그의 아버지는 감옥에 갇혀있는 사형수 신세다.

그는 아들이 변호사가 된 것을 기뻐하다가

이미 그 사실을 알게 됐지만 기억을 못한 것에 대해 눈물을 보였다.

 

 

 

 

진우는 차근차근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그의 방에는 남규만 일가와 그들을 도왔던 부패한 인물들에 대한

정보로 가득했다.

그중에는 일단 진우를 배신한 것처럼 된 박동호 변호사도 있었다.

 

 

 

 

냉철한 변호사가 되어 오로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

진범에게 죄를 묻기 위해서 애쓰는 진우,

부패하지 않고 정의를 위해 애쓰는 열혈검사가 된 인아는

나중에 한 사건을 맡으며 법정에서 재회하게 된다.

 

 

 

 

동호는 배신자이기만 할까. 그는 왜 남규만을 돕고 있는 것일까.

결정적인 순간 진우를 도와주려고 납작 엎드려 있는 것일까.

 

 

 

 

남규만은 아버지가 신뢰하고 있는 부사장 강만수를 질투하며

그를 쳐낼 궁리를 했다.

 

그는 일을 꾸며서 부사장을 사내인턴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조작해서 아버지가 그를 버리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 일을 알게된 진우는 이번 사건의 변호를

맡겠다고 나서며 겉으로는 일호생명을 돕는 변호사가 되었다.

 

 

 

 

진우는 회장이 자신을 버린줄도 모르고 믿고 있는

강만수에게 그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가르쳐주고,

회사측에서 내세운 박동호 변호사는

재판을 이길 생각이 없음을 가르쳐주었다.

 

진우는 이번 재판에 대한 승리를 확신하며

강만수를 설득했고, 검사 이인아와 같은 법정에 서게 되었다.

 

앞으로 진우가 위험에 처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 같은데

이번 재판은 진우가 이길 수 있을까?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9. 23. 22:45

 

 

이미지캡처출처 tvn

 

 

라미란이 이승준의 마음을 알고 나서 이영애와 이어주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젊은 여자를 좋아하던 이승준이 너를 좋다고 하는데

받아들이라는 라미란 식의 권유였고,

이영애는 철이 없는 이승준의 행동과 고백에

망설여지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온갖 간섭과 악덕 사장 노릇을 철저하게 하는 조덕제는

우연히 영애와 미란의 대화를 듣고 사장인 자신과 영애를

연결시키려는 줄 알고 정색을 하고 호통을 쳤다.

 

기가 막힌 이영애는 커피를 달라는 그에게

아주 사이다같은 냉커피를 준비해줬다.

 

 

 

 

더러운 얼음을 넣은 냉커피를 맛있다며 좋아하는

조덕제 사장, 누군가는 실제로 이런 일을 당하기도 할 것 같다.

 

 

 

 

라미란은 둘을 이어주겠다며 오해를 풀고 얘기하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승준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그와 맞지 않는 타이밍에

망설여지는 이영애의 솔직한 마음에 이승준은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혼자서 술을 마시며 힘들어했다.

이영애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까봐..

 

 

 

 

추석을 지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싱글인 조덕제 사장이 직원들 눈치를 줘서

사무실에 나오게 해서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남일같지 않아서 짠하기도 했다.

 

가족을 두고 사무실에 나와 사장 비위를 맞추던

서현과 지순은 그래도 외로워하는 사장을 동정하며

그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지금까지 혼자였던 이유가

너무 높은 눈높이의 여자 취향때문이라는 것을 보고 허탈해졌다.

 

 

 

 

명절에 아무도 없이 혼자 아프다고 sns를 한 현영을 두고

그녀에게 관심이 있는 두 남자가 마음을 썼다.

 

평소에는 모든 일에 대충하던 선호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집중하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서 현영의 마음을 얻었고

두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아프다는 현영을 걱정하던 두식은 고향가는 차 안에서

현영과 선호가 사귀기로 한 사실을 알게되고 경악했다.

 

앞으로 현영을 두고 선호와 두식의 싸움이 격렬해질 것 같다.

 

 그런데 서브 캐릭터의 삼각관계까지 이렇게

자세히 그릴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영애씨를 뒤로 미룬 느낌이 들 정도였다.

세사람의 이야기는 이 정도에서 넣어둬~

 

 

 

 

영애와 승준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걸게 된

미란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 승준을 데리러 가게 되었다.

 

영애를 좋아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된

미란은 그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응원해주었다.

 

 

 

 

산호는 힘들어보이는 영애를 위해서 일부러 휴양림에 데려가서

그녀가 머리를 식히며 힐링할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덕분에 산호 캐릭터가 더 멋있게 부각되었는데,

집에 데려다주면서 잠이 든 영애에게 한 산호가 고백하는 장면은 인상깊었다.

 

영애에게 마음을 고백한 산호와 승준에 대해서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까?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8. 22. 17:55

 

 

 

이미지출처 tvn

 

 

그동안 죽어서도 떠나지 못한 이유를 엉뚱한 곳에서 찾던

신순애가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게되면서

자기가 떠나지 못한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여경에게 빙의해서 중요한 단서로 남긴 차번호를 조회하다가

최성재의 차임을 알게 되었고,

그 순간 나타난 최성재와 대면하게 되었다.

 

여경의 몸속에서 나온 신순애를 악귀가 든 최성재가 알아보고

위협했고, 신순애는 자신이 죽는 순간의 일들을 모두 기억해냈다.

 

 

 

 

강은희가 뺑소니를 당하던 날 그 사건을 목격한 신순애가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최성재에게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는데,

알고보니 최성재가 뺑소니범이었고 그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신순애를 물고문으로 죽여버렸던 것이다.

 

 

 

 

최성재는 도망친 신순애를 찾아내기 위해서

나봉선을 납치해서 자신이 자랐던 보육원에 숨겨두었다.

 

나봉선은 겨우 꼬마 귀신의 도움을 얻어 휴대폰을 가까이 두고

강선우에게 장소에 대한 힌트를 보냈다.

 

 

 

 

단서를 쫓아서 나봉선을 찾아온 모습을 빨리 눈치챈

최성재는 그녀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했고,

나봉선은 그를 공격하고 차에서 빠져나와 쫓아온 강선우 품에 안겼다.

 

 

 

 

신순애는 자신 때문에 죽을 뻔한 나봉선에게 미안해했고,

서빙고 보살과 함께 끝까지 최성재를 쫓았다.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며 자신의 흔적을 남겨버린 최성재는

서빙고 보살과 신순애에게 위치를 들켜버렸고,

서빙고 보살의 활약으로 최성재의 몸에서 악귀가 잠시

분리되어 나왔다.

 

그제서야 최성재는 자신의 온전한 기억과

자신이 그동안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모두 깨닫게 된 것 같았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내, 자신을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아내에 대한 죄책감에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오는 악귀를

몸에 담고 자살을 선택했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 드라마적 요소로 큰 역할을 담당했던

최성재를 연기한 임주환을 이번에 다시 보게 된 것 같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8. 11. 14:53

 

 

 

이미지 출처 kbs2

 

 

 사이코패스 이준영은 노숙자의 신분을 훔쳐 이준호로 살아왔다.

이민 역시 그런식으로 흔적을 남기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올 수 있었다.

 

긴 시간을 돌아 이현은 이준영에게 직접 질문을 했다.

왜 내 아버지를 죽였는지, 왜 내 동생을 납치했는지.

 

그런데 이준영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의 입장에서는

이현을 도와주려고 호의를 베푼 것이었다.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것 같은 이민이 이현의 옆에 있으면

그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동생을 네가 감당할 수 있었겠냐는

뼈아픈 독설을 내뱉으며 자신이 한 일을 정당하게 생각하는 이준영이었다.

 

이준영은 인간적인 마음, 감정이란 것이 뭔지 모르는 상태여서

자신의 입장에서 아이를 학대하는 어른을 죽이는 것도 정당한 일이고,

근본적으로 자신의 출생을 은폐하고 감금하고 학대한 집안 사람들을

다 죽인 것, 자신을 풀어준 알바 누나만 살려준 것도 선의를 베푼 것이었다.

 

 

 

 

이준영의 세계가 완성되려면 자신을 처음으로 괴물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인정해준 이현이 있어야 하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이민이 있어야 한다.

 

그는 형에게 가려는 이민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네가 형의 곁에 있으면 형이 행복할까?

너희 둘의 미래에 해피엔딩이 가능할까?

 

사람의 마음은 모르지만 사람의 약한 틈새는 기막히게

파고드는 것 같은 이준영이 그렇게 이현과 이민을

괴롭히고 있는 과정에서 이민이 만약 자신이 사람을

죽인다면 그건 이준영일거라는 말을 다시 한 번 하는게 불안하다.

 

 

 

 

이민이 형에게 보낸 메시지라고 할 수 있는 카드를

이현이 무엇인지 물어봤지만 이제와서 기억할 것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 말이 끔찍한 과거를 덮어두려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것은

마지막 장면에서 이현이 기억하게 된 과거의 몇몇 장면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어머니의 죽음과 카드의 비밀, 그리고 이민이 기억할 것 없다고

한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

 

 

 

 

부인하고 싶지만 이준영이 말한 것처럼

자신과 형의 미래가 해피엔딩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이민은

무척 슬퍼보였다.

 

그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준영과 함께

끝을 내는 쪽으로 갈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현, 이민 형제의 어머니의 죽음에

어떤 반전이 숨어 있는 것 같다는 점이다.ㅠㅠ

 

갑작스레 돌아온 기억 속에서 그동안 동생이 살인을 저지르며

보냈던 카드와 같은 것들이 어린시절 자신들과 어머니의 모습과

함께 떠올랐고, 이현은 어느 순간을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어머니의 죽음에 이현이 관련되어 있는 것인지,

이때문에 아버지는 이현을 괴물이라고 생각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전개는 아니기를 바란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7. 23. 21:09

 

 

 

이미지 출처 sbs

 

 

 민우와 지숙은 서로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그 사람 자체에게 느끼는 감정으로 다가섰다.

 

사랑을 확인하고 그동안 그녀에게 있었던 일을 다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민우가 걱정되는 지숙에게

민우는 그녀가 두려워하는 석훈에 대해

아버지에게 얘기하자고 했다.

 

진작에 지숙이 사실을 털어놓기를 바랐는데

이제서야 이뤄졌다.

 

한 침대를 사용하는 사랑하는 사람 지숙이라는 존재가

민우에게 얼마나 큰 존재인지 느끼게 한다.

 

사람의 접촉을 극도로 싫어하던 민우에게

그런 결벽증을 넘어서는 용기를 준 것은 지숙이었다.

 

 

 

 

미연은 자신의 눈으로 석훈이 동생 민우에게

총을 쏘는 장면을 보고는 그에게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막상 민우와 지숙이 아버지에게

석훈의 살인미수에 대해 얘기하려는 것을

막아선 미연은 자신이 설득해서 얘기하게

만들겠다며 보류시켰다.

 

 

 

 

석훈은 약삭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먼저 가족들 앞에서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나중에 미연에게 자신은 동물을 보고 쏜 것이라는

믿지 못할 거짓말과

그녀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 사랑한다는 말을 해서

미연을 흔들어버렸다.

 

석훈은 누구보다 미연이라는 인간을 잘 알고

끝까지 이용할 모양이다.

 

 

 

 

미연은 석훈이 어떤 인간인지 알면서도

그의 거짓말을 믿고 싶어했다.

 

그녀의 비틀린 집착은 애초에 서은하를 죽게 만들었고,

석훈의 야망과 복수심을 도와주는 꼴이 되었고,

이제는 그녀의 비틀린 불안정한 마음의 화살이

지숙에게로 향해버렸다.

 

 

 

 

지숙은 민우의 집안을 나가서 변지숙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두사람은 변지숙과 최민우로 결혼을 하고

변지숙의 가족과 함께 같은 집에서 살자는 꿈을 얘기하며

행복한 미래를 예상했다.

 

 

 

 

민우는 처가 식구들이라며 지숙의 부모님이 일하시는

커피전문점을 찾아 어머님께 잘 보이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은 정말 찰나처럼 짧았다.

간이식수술을 받아야하는 지숙의 어머니는

아들의 간이식을 받기로 했지만

미연 때문에 받지 못하고 끝내 죽고 말았다.

 

엄마가 가시는 모습도 못본 지숙은

민우와 함께 병실을 찾아 오열했다.

 

 

 

 

너무나 황당하게도 석훈에 대한 미연의 비틀린 집착은

자신이 처한 상황의 원인을 석훈이 아닌 지숙에게

있다고 믿고 싶어했고,

그녀를 죽이라는 청부살인의뢰에

그녀가 행복해하는 것은 못보겠다며

지숙의 어머니 간이식수술까지 방해해서

결국 한사람을 더 죽게 만들었다.

 

지숙의 동생에게 땅콩알러지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수술하기 전에 그것을 먹게 만든것은

지숙의 어머니를 죽게 만들겠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았다.

 

석훈만큼 비틀린 미연이 자초하는 이 비극은

어떻게 해야 멈출 수 있을까.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7. 19. 21:50

 

 

 

이미지 출처 tvn

 

 

선우는 봉선이 귀신에 빙의되었을때와 평소의 갭이 너무 커서

병원에 데려가서 진찰도 받게 하고

그녀가 조울증을 겪고 있다고 알게 되었다.

 

아픈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마음을

쓰는 듯한 선우는 봉선에게 본격적으로 요리를 가르쳐주려고 작정했다.

 

순애는 아버지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봉선을 찾아와 다시 한 번 빙의가 되었다.

 

그리고 양기남인 선우가 자신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겠다고 하자

열심히 실습을 하면서 기회만 있으면 선우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순애는 선우와 함께 우연히 그를 학창시절에 괴롭혔던 동창을

만나게 되었고, 무슨 귀빈을 모시는 듯한 음식, 셋팅으로

동창을 초대해서 과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아픔을 느끼게 되었다.

 

 

 

 

그 시절 진따라며 괴롭히던 인간들이

이제 선우 자신을 스타셰프라며 다르게 보는 것도

허탈한데, 가장 괴롭혔던 인간은 저자세로 자신을

대하는 것을 보고 씁쓸함을 느껴야했다.

 

그런 선우의 마음을 느낀 순애는 술안주를 만들어가서

분위기를 바꿔주고 그의 우울함을 달래주었다.

 

어느 순간 스스럼없이 선우의 무릎을 베고 누운

순애는 어김없이 그를 유혹했지만 실패했다.ㅋㅋ

 

 

 

 

순애의 아버지는 봉선에 빙의한 순애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넘겼고 가게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가 죽기를 바란 것 같은 성재는

병원에서 퇴원했다는 순애의 아버지를 보면서

당황하는 한편 그를 걱정하는 척 하더니

뒤돌아서서 차가운 얼굴로 변했다.

 

애초에 쓰러진 순애의 아버지를 모른척한 그는

악귀에라도 빙의되었거나 소시오패스인 것 같다.

 

게다가 그가 숨겨놓은 순애의 사라진 휴대폰은

뭘 의미하는걸까.

 

순애의 가족 주변을 맴도는 이유도

순애를 죽인 뺑소니범이 그이기 때문일까?

 

 

 

 

순애는 선우가 메밀전을 맛있게 하는 곳에

데려가준다는 말을 데이트를 하는거라고 받아들이고

열심히 준비하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그런데 순애가 봉선에게 빙의한 상태임을 눈치챈 서빙고 보살을 만나

다시 순애는 봉선에게서 분리되었다.

 

예고에서 순애가 아닌 봉선이 셰프 선우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데 세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6. 30. 16:44

 

 

 

이미지 출처 kbs2

 

 

연쇄살인범에 대한 힌트를 이현에게 얻은 차지안은

다음 희생자가 될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살인범에 대한

경고를 해주었다.

 

그런데 그 전화를 눈치챈 연쇄살인범 양승훈은

차지안이 도착하기 전에 증거를 숨기고

단순히 하윤지를 폭행한 현행범으로 검거되었다.

 

 

 

 

양승훈을 관찰한 이현은 어리버리한 신입으로 변신해

취조실에 들어갔다.

 

양승훈의 긴장감을 풀어주며 어설픈 취조를 하는

신입처럼 보이다가 어느 순간 그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하며

빈틈을 파고 들었다.

 

이현의 말에 따르면 양승훈은 버림받은 재벌2세로

그 속에서 버텨내기 위한 스트레스를 약한 여자에게

풀고 있는 살인범이었다.

 

그것도 자신의 이상함을 눈치채고 헤어지자고

한 여자를 첫 살해한 후부터 계속 그 때의 기분을

느끼려고 지속하는 살인범이었다.

 

 

 

 

이현이 자신의 숨겨진 감정을 건드리자 발끈하며

그의 뒤에서 조정한 사람이 있을거라는 말에

자신의 뒤에는 아무도 없고 내가 다 했다는 자백을 하려는

순간에 양승훈의 변호사라는 정선호가 등장했다.

 

 

 

 

차분한 태도로 양승훈에게 불리한 일을 막고

흥분해서 자백할 뻔한 양승훈을 금방 진정시키는

정선호의 태도가 이현의 눈길을 끌었다.ㄷㄷㄷ

 

변호사의 말대로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양승훈은 경찰서를 유유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을 몰아부친 이현에게 다음에는 완벽하게

너를 죽여주겠다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이현의 힌트 덕분에 양승훈을 검거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결정적인 증인이 될 수 있는 피해 여성을

설득하려는 차지안의 노력은 쉽게 통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차지안은 이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그의 숙소를 찾았다가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이상한 말을 들어야했다.

 

사실 이현은 자신을 한국으로 돌아오게 만든

메세지,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일에 차지안도

관련이 된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는 상태다.

 

이현의 신세는 갚아야한다는 조건을 수락한

차지안은 역시 이현 덕분에 피해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협박을 받은 것 같은 여성은

차지안의 설득에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의 병실을 먼저 찾은 변호사 정선호는

무슨 얘기로 협박을 했을까.

 

 

 

 

풀려난 양승훈은 중국행 비행기에 올라

이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이겼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 공안에게 마약관련해 검거되고 말았다.

 

 

 

 

사실 중국 공안에 보내진 공문은 이현이 차지안의

이름으로 보낸 것이라서 그녀가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

 

이현에게 따지러 간 차지안은 오히려 네 정체가

뭐냐는 이현의 질문을 들어야했다.

 

두사람의 관계는 차지안을 통해서 짐작가는 부분이

있지만, 차지안이 사이코패스를 쫓는 이유는 아직 나오지 않아서 궁금하다.

그녀도 이현처럼 부모가 사이코패스에게 살해당한 것일까.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6. 25. 19:00

 

 

 

이미지 출처 mbc

 

 

술자리 게임에서 정주가 황욱과 뽀뽀를 하게 된 상황을

건우가 보게 되었다.

 

적극적으로 두사람을 밀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황욱은 정주의 볼뽀뽀를 얼떨결에 받게 됐는데,

질투를 느낀 건우는 정주에게 제대로 된 키스를 해버렸다.

 

 

 

 

아버지가 돌아와서 해실과 형의 사이에

문제를 일으킬까 두려워하며 제주도를 떠날 생각을 하는

건우에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면 정주일 것이다.

 

정주와 함께 하고 싶은데 자신이 떠나야한다면

정주도 함께 떠나줄까?

 

그런데 눈 앞에는 자신이 없으면 어쩌면

행복해질지도 모르는 정주와 황욱이 사이좋게

술을 마시고 게임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니

마음은 더 복잡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혀 버렸던 것 같다.

 

정주는 황욱의 옆에 있으면 그의 헌신적인

배려에 편안함을 느끼지만 전혀 뜨거워지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할 뿐이었다.

 

대조적으로 자신을 상처주고 슬프게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뜨겁게 해주는 것은 건우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질투가 나서 끼어들었냐는 정주에게

자신은 이제 제주도를 떠날거라며 같이 떠나겠냐며

떠보는 건우.

 

하지만 그는 언제나 도망칠 여지를 두고 있다.

진짜로 말했는데 안 받아주면 상처받는다며

농담처럼 또 흘려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건우의 말처럼 정주 역시 현실적인 생각이

앞서서 건우의 말을 모두 장난으로 여기고

자신을 보호할 장치를 만들어두었다.

 

장난이든 아니든 무조건 같이 떠나겠다는

말을 듣고 싶은 건우이지만,

역시 그 말이 장난일까봐 자기를 보호하려는

정주는 안전한 대답만 하며 그 상황을

선수 쳐서 장난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뒤늦게 건우를 붙잡으려는 지원은

눈치 빠르게 건우가 왜 떠나고 누구랑 가려고

고민 중인지 알고는 그의 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건우에게는 더이상 지원을

신경 쓸 마음이 없는 듯 했다.

 

 

 

 

다른 여자에게 절실하게 매달리지 마라는 요구에도

건우는 지금 되게 절실해서 매달려야겠다며

지원이 아닌 정주를 택했다.

 

 

 

 

해실의 남편이 당한 뺑소니 사고의

범인이 건우의 친부인 진태용이라고 사실을

알게된 정근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아왔는지 알기 때문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교통사고를 내고 살아있는 사람을 방치해서

죽인 뺑소니 운전을 한 인간이 동생 건우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프러포즈까지 한 그녀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된다는 두려움이 앞서게 된 것 같다.

 

 

 

 

해실을 제대로 마주할 수 없는 건우를 보며

정근은 모든 것을 아는 듯한 눈빛으로

동생 건우 뜻대로 그냥 보내주었다.

 

건우는 순간적으로 형의 의도를 파악하고

내심 서운한 표정을 지었지만 자신만 가면 다 괜찮을거라며

자신이 떠나겠다는 말을 하고 모두가 모인 자리를 떠나야했다.

 

 

 

 

자신을 잡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정주밖에 없는데,

서로에게 상처받을까봐 안전한 말만 주고받다가

그 틈을 파고드는 지원이나 황욱 때문에

두사람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형이 자신이 아닌 해실을 선택한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상처받았을 건우는

맨도롱 또똣에서 황욱의 품에 안기다시피 기대고 있는

정주를 보며 처음부터 자신은 혼자 떠나려고 했다는듯이

모든 것을 체념해서 안타까웠다.

 

다시 한 번 지원의 거짓말에 속은 정주가

속상해서 그런 것인지, 지원의 말처럼 자신은

좋아한다면서 농담이든 아니든 전적으로 건우를

믿어준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서 힘이 든 것인지 모르겠다.

 

두사람은 언제 연애를 하게 되는거지?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6. 5. 16:41

 

 

 

이미지 출처 mbc

 

 

 

읍장 황욱은 맨도롱또똣에서 직원회식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과 공정배는 황욱과 이정주를

이어주려고 이벤트를 꾸몄고, 이를 미리 백건우에게

얘기해서 도움을 요청했다.

 

팔씨름 이벤트 우승자의 상품이 목걸이인데,

이 목걸이를 황욱이 이정주에게 줄 수 있게 꾸며놓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정주에게 마음이 있는 백건우가

이를 도와줄리가 없었다.

 

황욱에게 시비를 걸며 부당한 경기라며

찬물을 끼얹었고, 화가 난 황욱은 백건우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결국 황욱의 시선을 빼앗은 이정주덕분에

백건우가 우승자가 되어 목걸이를 차지했다.ㅋㅋ

 

 

 

 

 

 

백건우가 상품으로 받은 목걸이를 이정주에게

선물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힘들게 얻은거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라며 받지 않았다.

 

그때 백건우는 누군가를 만나러 자리를 급하게 떴고,

이정주는 당연히 목지원을 만나러 갔을거라며 속상해했다.

 

그런 이정주를 보게 된 황욱은 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응원하냐며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응원했어야한다는

은근한 고백을 했다.

 

이정주는 자기가 듣고 싶은 말에만 꽂혀서

읍장에게 건우를 좋아하는 마음을 들켰다는 부분만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여서 황욱은 김이 새고 말았다.

 

두사람은 로맨스가 아니라도 이런식의

주고받는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ㅋㅋㅋ

 

 

 

 

 

 

백건우는 당연히 자신의 어장 속에 있을거라고

의심치 않는 목지원은 이번에 백건우의 형 송정근에게

대시하며 파티의 파트너로 자신을 선택하라고 고백했다.

물론 백건우와의 사이는 친구일뿐이라고 포장하면서..--;;

 

 

 

 

 

해녀 김해실에게 빠져 있는 송정근에게

목지원의 뻔뻔한 고백은 먹혀들지 않았다.

 

그에게 목지원은 계산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다가오지 않는 의미없는 존재일 뿐이었다.

 

 

 

 

 

 

리조트 파티에 이정주와 함께 온 백건우를 보고

두사람이 같이 있는게 거슬리는 목지원은

우연히 백건우가 이정주를 아픈 걸로 오해한다는 사실을

알고 두사람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려고 사실을

각색해서 전달했다.

 

 

 

 

 

 

백건우가 배려해준 이유가 동정심때문이라고

오해한 이정주는 비참한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백건우는 시한부인 줄 알고 걱정했던 이정주가

병이 있는게 아니란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 안심한 모습을 보였다.

 

 

 

 

 

 

내가 아픈 사람인줄 알고 불쌍해서 옆에 있어준거냐?

죽을때까지 내꺼라고 했는데 이제 어쩌냐며 속상해하는

이정주를 가만히 끌어안으며 죽을때까지 니꺼라고

말하는 백건우의 포옹은 두사람의 감정이 서로 통했음을 보여주었다.

 

베짱이와 개미 캐릭터의 연애가 엄청 달달하게

그려질 것 같아서 기대된다.ㅋㅋ

 

그런데 두사람 사이에 부모님들의 사연이 끼어들면

또 복잡해질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6. 2. 17:09

 

 

 

출처 sbs

 

 

서봄의 집에서 생활하게 된 인상은 자립하기 위해서

과외 알바 등을 알아보면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나갔다.

 

그런 사위의 모습을 보면서 형식은

학생 부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육아정책을 비난하기도 했다.

 

 

 

 

과외 선생 경태와 이비서를 만나 그들의 결혼 소식과

앞으로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눈 인상과 봄은

둘이 동시에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의논했다.

 

예전과 달리 인상에게도 공부를 진짜 해보고 싶은

이유와 의지가 생긴 상태고 봄이도 마찬가지였다.

 

두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든 늦어도 두사람은

판검사가 되어 활동할 것만 같다.

 

 

 

 

이비서는 경태와의 결혼을 약속한 사실을 밝히고

정호와 연희 부부에게 정식으로 사표를 냈다.

 

앞에서는 체면을 차린다고 이비서의 사표를

받아들이면서 양비서를 내세워 상황을

정리하고, 뒤에서는 자신들이 배신당했다고

괘씸해하는 연희와 정호의 모습이 초라해보였다.

 

 

 

 

정호와 연희의 집안에서는 점점 사람들이 떠나려고 한다.

이비서의 사표 이후 남아있는 고용인들도

나가고 싶어하고 딸마저 이 집을 떠날 생각 뿐이다.

 

 

 

 

약속을 어긴 정호는 손자를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몰래 육아지원센터를 찾아가 손자를 보려다가

봄이와 마주치고는 봄과 인상이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기막혀 했다.

 

봄은 막힘없이 아버님같은 분들이

힘을 좋은데 써서 좋은 제도를 만들기를 부탁했지만,

정호는 봄의 생각을 어리석은 망상으로 치부했다.

 

 

 

 

어쩌면 봄이의 생각은 망상일지도 모른다.

현실은 정호같은 사람들이 정계도 움직이고

자신들의 해외계좌 존재는 쉽게 은폐할 수 있는 부패한 힘을

가지고 있는 이상 그들의 관심이 오직 상류층 갑의 권력과 재력에만

있는 상황에서 을이 어떻게 그들의 견고한 벽을 깨뜨릴 수 있을까.

 

 

 

 

정호가 내세운 온갖 비리를 가진 국무총리의 인준이

다른 세력의 비리로 입막음을 시켜서 통과시키는 것을 보며

을들은 기막혀했다.

 

이대로 정호의 자만대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을이 조금이라도 그들의 벽을 깰 수 있기를...

 

 

 

 

 

posted by 어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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