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15. 9. 23. 22:45

 

 

이미지캡처출처 tvn

 

 

라미란이 이승준의 마음을 알고 나서 이영애와 이어주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젊은 여자를 좋아하던 이승준이 너를 좋다고 하는데

받아들이라는 라미란 식의 권유였고,

이영애는 철이 없는 이승준의 행동과 고백에

망설여지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온갖 간섭과 악덕 사장 노릇을 철저하게 하는 조덕제는

우연히 영애와 미란의 대화를 듣고 사장인 자신과 영애를

연결시키려는 줄 알고 정색을 하고 호통을 쳤다.

 

기가 막힌 이영애는 커피를 달라는 그에게

아주 사이다같은 냉커피를 준비해줬다.

 

 

 

 

더러운 얼음을 넣은 냉커피를 맛있다며 좋아하는

조덕제 사장, 누군가는 실제로 이런 일을 당하기도 할 것 같다.

 

 

 

 

라미란은 둘을 이어주겠다며 오해를 풀고 얘기하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승준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그와 맞지 않는 타이밍에

망설여지는 이영애의 솔직한 마음에 이승준은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혼자서 술을 마시며 힘들어했다.

이영애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까봐..

 

 

 

 

추석을 지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싱글인 조덕제 사장이 직원들 눈치를 줘서

사무실에 나오게 해서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남일같지 않아서 짠하기도 했다.

 

가족을 두고 사무실에 나와 사장 비위를 맞추던

서현과 지순은 그래도 외로워하는 사장을 동정하며

그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지금까지 혼자였던 이유가

너무 높은 눈높이의 여자 취향때문이라는 것을 보고 허탈해졌다.

 

 

 

 

명절에 아무도 없이 혼자 아프다고 sns를 한 현영을 두고

그녀에게 관심이 있는 두 남자가 마음을 썼다.

 

평소에는 모든 일에 대충하던 선호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집중하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서 현영의 마음을 얻었고

두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아프다는 현영을 걱정하던 두식은 고향가는 차 안에서

현영과 선호가 사귀기로 한 사실을 알게되고 경악했다.

 

앞으로 현영을 두고 선호와 두식의 싸움이 격렬해질 것 같다.

 

 그런데 서브 캐릭터의 삼각관계까지 이렇게

자세히 그릴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영애씨를 뒤로 미룬 느낌이 들 정도였다.

세사람의 이야기는 이 정도에서 넣어둬~

 

 

 

 

영애와 승준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걸게 된

미란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 승준을 데리러 가게 되었다.

 

영애를 좋아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된

미란은 그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응원해주었다.

 

 

 

 

산호는 힘들어보이는 영애를 위해서 일부러 휴양림에 데려가서

그녀가 머리를 식히며 힐링할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덕분에 산호 캐릭터가 더 멋있게 부각되었는데,

집에 데려다주면서 잠이 든 영애에게 한 산호가 고백하는 장면은 인상깊었다.

 

영애에게 마음을 고백한 산호와 승준에 대해서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까?

 

 

 

 

 

posted by 어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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