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15. 5. 10. 23:49

 

 

 

이미지 출처 kbs2

 

 

 강순옥과 장모란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관계가 된 것이 보기 좋다.

 

그런데 장모란이 병으로 먼저 떠나게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된다. 그런 전개는 아니었으면...ㅠㅠ

 

아무튼 장모란이 박은실의 배신에 대해서

죗값을 치르게 하려고 팔 걷어부치고 나선 모습이

흥미진지하다.

 

 

 

 

신부입장에 아버지는 필요없다는 큰딸 김현정과

오랜시간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아버지로써 면목이 없는

김철희 사이의 오래된 앙금이 풀리는 듯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지하철 택배 일을 하고 있는

김철희는 딸의 결혼식을 위해서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공원에 누워있는 김철희를 보고

그의 휴대폰 1번으로 연락을 한 시민 덕분에

김현정은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꼬깃꼬깃한 하얀 봉투에는 김현정의 결혼을 위해서

돈을 모은 아버지의 땀이 베어 있었다.ㅠㅠ

 

 

 

 

현숙도 정신을 차리고 자기비하와 열등감을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상담이 필요한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서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신이 잘하는 요리를 통한 접근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김현숙은 요리멘토로 당당히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 되었다.

 

여러모로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김현숙에게는

정말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

 

 

 

 

김현숙은 어머니 강순옥 여사의 요리 교실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동안 박은실 총무가 저질렀던 일을 고발하고,

정식으로 요리대결을 신청했다.

 

요리를 글로 배운 박은실과 몸으로 기억하는 자신이

요리대결을 한 번 해보자는 신청인데,

장모란은 아예 박은실을 찾아내어서 그 소식을 전해주며

그녀가 받아들이게 쐐기를 박았다.

 

 

 

 

이 소식은 두진에게 전해졌고

그는 나서서 방송으로 중계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김현숙의 남편은 부정적인 반응이었고,

강순옥도 현숙은 박총무를 이길 수 없다고 점쳤다.

박은실에게는 아무것도 없이 악과 오기만 남았기 때문에

현숙이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요리대결이 펼쳐지는 내용이 전개될 것 같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 말고 마리를 두고 루오와 두진이

삼각관계가 된 상황이 마음에 안 들어서 빨리 정리됐으면 좋겠다.

 

 

 

 

 

posted by 어위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