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15. 6. 2. 17:09

 

 

 

출처 sbs

 

 

서봄의 집에서 생활하게 된 인상은 자립하기 위해서

과외 알바 등을 알아보면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나갔다.

 

그런 사위의 모습을 보면서 형식은

학생 부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육아정책을 비난하기도 했다.

 

 

 

 

과외 선생 경태와 이비서를 만나 그들의 결혼 소식과

앞으로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눈 인상과 봄은

둘이 동시에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의논했다.

 

예전과 달리 인상에게도 공부를 진짜 해보고 싶은

이유와 의지가 생긴 상태고 봄이도 마찬가지였다.

 

두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든 늦어도 두사람은

판검사가 되어 활동할 것만 같다.

 

 

 

 

이비서는 경태와의 결혼을 약속한 사실을 밝히고

정호와 연희 부부에게 정식으로 사표를 냈다.

 

앞에서는 체면을 차린다고 이비서의 사표를

받아들이면서 양비서를 내세워 상황을

정리하고, 뒤에서는 자신들이 배신당했다고

괘씸해하는 연희와 정호의 모습이 초라해보였다.

 

 

 

 

정호와 연희의 집안에서는 점점 사람들이 떠나려고 한다.

이비서의 사표 이후 남아있는 고용인들도

나가고 싶어하고 딸마저 이 집을 떠날 생각 뿐이다.

 

 

 

 

약속을 어긴 정호는 손자를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몰래 육아지원센터를 찾아가 손자를 보려다가

봄이와 마주치고는 봄과 인상이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기막혀 했다.

 

봄은 막힘없이 아버님같은 분들이

힘을 좋은데 써서 좋은 제도를 만들기를 부탁했지만,

정호는 봄의 생각을 어리석은 망상으로 치부했다.

 

 

 

 

어쩌면 봄이의 생각은 망상일지도 모른다.

현실은 정호같은 사람들이 정계도 움직이고

자신들의 해외계좌 존재는 쉽게 은폐할 수 있는 부패한 힘을

가지고 있는 이상 그들의 관심이 오직 상류층 갑의 권력과 재력에만

있는 상황에서 을이 어떻게 그들의 견고한 벽을 깨뜨릴 수 있을까.

 

 

 

 

정호가 내세운 온갖 비리를 가진 국무총리의 인준이

다른 세력의 비리로 입막음을 시켜서 통과시키는 것을 보며

을들은 기막혀했다.

 

이대로 정호의 자만대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을이 조금이라도 그들의 벽을 깰 수 있기를...

 

 

 

 

 

posted by 어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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