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15. 2. 10. 15:59

 

 

 

이미지 출처 kbs2

 

 

납치된 김문호를 구하려고 쫓아가던 서정후는

오비서에 의해서 채영신마저 납치된 상황을 알게되었다.

 

이 모든 것은 어르신이라고 불리는 자의

지시였고, 그는 두사람을 인질로 서정후를

자신의 손 안에 넣으려고 압박했다.

 

 

 

 

채영신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 서정후에게

그들이 시킨 일은 누군가를 살해했다며 거짓 자백을

하는 영상을 촬영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것을 빌미로 서정후를 협박해서 자신의 사람으로

부리려는 그들의 의도대로 될리가 없지만

그래도 이 상황이 답답하기는 했다.

 

 

 

 

무사히 풀려난 채영신과 만난 서정후는

그녀가 납치된 동안 무섭지 않았냐며 걱정했고,

채영신은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그를 안심시켜주려고 했다.

 

 

 

 

그동안 목소리로만 함께 했던 민자도 아지트에서 나와야했다.

어르신의 공격이 아지트에 있는 민자에게까지 미치자

위험한 상황을 정후가 돕게 되었다.

 

정후는 민자의 모습을 유심히 보면서

함께 하자고 제안을 했다.

 

 

 

 

김문식은 동생 김문호를 아예 자신처럼 살게 하기 위해서

유명 언론인들이 모인 자리에 반협박으로 자리를 지키게 하고서는

동생을 다음 제일신문사를 이끌 젊은피라는 식으로 소개했다.

 

화가 난 김문호는 형을 찾아와 자신이

그동안 어떤 죄책감으로 괴롭게 살고 있는지 소리쳤고,

그의 이야기는 액자에 있는 도청기를 통해서

최명희에게 전달되었다.

 

다음날 최명희는 김문식이 자신의 딸을 버린 것에 대해

따지면서 그를 떠날 결심을 했다.

 

김문호에게는 이제 최명희까지 힘을 보태주는

전개가 되었다.

 

무엇을 누리고 무엇을 지키고자 했는지

혼자 있는 김문식의 뒷모습이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듯 위태로웠다.

 

 

 

 

서정후를 잡기 위해서 거짓자백까지 받아놓은 어르신이

어떤 인간인지 밝혀지고,

정후를 비롯해 문호, 영신, 민자는 힘을 합쳐서

진범을 잡기 위해서 함께 취재를 떠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이제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이들이 어르신이라고 불리는 자의

비열한 권력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궁금하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1. 28. 15:52

 

 

 

이미지캡처출처 kbs2 힐러

 

 

위선자 김문식은 영신이 명희를 만나러 가는 길에

그녀를 자신의 신문사로 데리고 왔다.

 

동생 문호와 힐러가 먼저 나서서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하기 전에 수를 쓰려고 데리고 온 것이다.

 

물론 영신은 그를 경계했지만,

문식이 한 과거의 얘기에 혼란에 빠질 수박에 없었다.

 

영신을 문식이 데리고 갔다는 것을 알고

달려온 문호는 형에게 경고를 하고

얼떨떨한 상태인 영신에게 진실의 일부를 알려주었다.

 

문식의 부인 최명희가 영신의 친모라는 사실과

그녀의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었는데,

영신은 문호의 얘기에 당황했다.

 

 

 

 

집으로 돌아온 영신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었다.

정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문식을 만난 사실과

그가 정후를 힐러로 알고 있따는 사실 그리고

문호로부터 친엄마에 대해서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영신은 문식이 말했던 이야기때문에 더 큰 충격에 빠졌다.

정후의 아버지가 자신의 친부를 살해했다는 얘기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문식은 이런 분열을 노렸을 것이다. --;;

 

통화를 할 때 영신의 상태가 이상함을 느끼고

걱정이 되어 달려온 정후였지만 영신은 그를 피하고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정후는 자신의 아버지 얘기를 꺼내면서

아버지는 살인자가 아니라 용의자이며, 무죄 증거를 찾겠다고

영신에게 약속했다.

 

영신은 증거를 찾든 못찾든지 꼭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신의 마음에 입맞춤으로 약속하는 정후.ㅠㅠ

 

 

 

 

정후는 아버지가 정말 살인자였는지 무죄였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를 추적했다.

 

그리고 알게된 것은 모든 것이 거짓으로 꾸며졌으며,

중요한 단서가 될 녹취 테이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정작 찾아낸 전직경찰 박동철이라는 사람은

문식에게 테이프와 정후를 넘기고 한 몫 챙기려고

정후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박동철은 어리석게도 문식이 보낸 사람들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 자리에서 싸우던 정후는 죽어버린 박동철의

임종을 지키다가 그 순간 나타난 영신과 눈이 마주쳤다.

 

 

 

 

영신과 문호는 명희의 연락을 받고

정후가 걱정되어 경찰과 함께 오는 길이었고,

정후는 그 상황을 이해시킬 아무런 말도 못한채

경찰을 피해서 달아나야했다.

 

정후가 살인자로 오해받을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영신은 문식이 파놓은 함정 속으로 빠져버리는 것일까.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1. 22. 21:22

 

 

 

이미지캡처출처 sbs 하이드 지킬, 나

 

 

지킬 앤 하이드의 이중인격을 가졌다고 하는 구서준은

원더랜드의 상무로 빈틈이 없고 차가운 인물로 보였다.

 

그는 평소에도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다른 인격 로빈이

나타나지 않게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원더랜드를 둘러보다 탈출한 고릴라때문에 흥분하기 시작했다.

 

맥박이 뛰고 호흡이 빨라지는 등의 변화가 오면

로빈이 깨어나기 때문에 구서준은 빠르게 대처해야만 했다.

 

 

 

 

 

모두가 당황하고 무서워하는 상황에서

조그마한 여자 사람이 그 앞에 서서 고릴라를 얌전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서 원더 서커스단의 단장으로 온

장하나임을 밝혔다.

 

구서준은 당장에 장하나가 단장으로 있는 서커스단과의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서커스단을 지키기 위해서 외국에서 돌아온 장하나는

구서준이 해지 철회를 하게 만들기 위해서 꼼수로 영상으로

협박을 하기도 했지만 빈틈없는 남자 구서준에게 오히려 당해버렸다.

 

 

 

 

 

구서준은 주치의의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갔다.

장하나는 이를 놓치지 않고 따라왔는데,

상황은 이상한 방향으로 바뀌었다.

 

병원에서는 구서준의 주치의가 의문의 인물에게 습격을 당했고,

의문의 인물과 마주친 장하나는 소리치며 도망쳤다.

 

장하나마저 의문의 인물에게 위험에 처한 상황인데,

그 모습을 본 구서준은 도와주지 않았고

깨어난 로빈 인격은 장하나를 구하러 옥상으로 향했다.

 

 

 

 

 

의문의 인물을 제압했지만 장하나는 그 순간 떨어졌고,

로빈은 자신의 몸을 날려 온몸으로 장하나를 보호해주었다.

 

그들은 다행스럽게도 물 속에 떨어져서

크게 다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데 구서진은 병원에서 깨어난 자신의 상황에

안절부절 어쩌지 못했다.

로빈이 된 몇시간의 기억이 없는 것이다.

 

장하나도 병원에서 깨어난 후 자신의 어렴풋한 기억에

구서진이 구해준 것을 깨닫고 그를 찾아 병실에 왔다.

 

구서진은 자신이 로빈이 되어 장하나를

구해준 것이라는 생각에 더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1회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구서진과 로빈 양쪽의 캐릭터가 다 매력이 있어야

드라마가 재밌을거 같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1. 9. 21:01

 

 

 

이미지캡처출처 sbs

 

 

하명 아버지를 악마로 만들고 그 가족을

부정적인 프레임으로 몰아갔던 송차옥의 보도가

사실은 박로사 회장이 시킨 일이라는 것을 알게된 인하는

엄마를 찾아와 사실확인을 했다.

 

사실이 확인된 후 인하는 고민 끝에

정규직 제안을 거절하고 사직서를 내고

내부고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딸이 내부고발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막아서는 엄마는 과거에 자신도 그랬던 적이 있었다며

얘기를 털어놓았다.

 

 

 

 

송차옥은 인하의 아버지가 왜 그렇게 한량처럼 사느냐면

그도 내부고발자였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내부고발보다 지금의 자리를 선택한 것을 합리화했다.

 

하지만 인하는 엄마대신 사과하려고 한다며

자신의 선택을 포기하지 않았다.

 

 

 

 

범조 역시 어머니 박로사에게 문자메시지 내용을 확인했다.

기자가 아니라면 대답하겠다는 어머니에게 그 자리에서

기자직을 그만두었고, 뻔뻔하고 파렴치한 어머니의 대답에

그는 크게 실망했다.

 

 

 

 

박로사는 "기하명 기자와 최인하 기자 각별한 사이라고 알고 있다. 최인하 기자 쪽이 말이 통할 것 같다. 송부장 같이 좋은 인연 하나 더 만들고 싶어서 그런다"고 말해 송차옥을 경악케 했다

 

 

 

범조는 어머니를 따르는 듯이 옆에 있다가

그녀가 진실을 얘기하는 순간을 녹음하는 것 같았다.

 

녹음한 내용을 그는 어떻게 사용할까.

기자로서 진실보도에 사용할까?

 

 

 

 

인하가 건넨 증거자료로 취재를 했던 하명은

인하가 사직서를 낸 것을 듣고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보도를 하면 되는데

자신때문에 그만두려는 것 같은 하명에게 미안한 인하였지만

취재로 인해 인하의 인생을 망칠 수 없다는 하명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누구보다 기자직을 꿈꾸던 인하는 다시 복귀할 수 있었다.

 

 

 

 

하명은 송차옥을 찾아가 인하가 건넨 증거 자료를

내밀면서 직접 진실 보도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송차옥은 순진하게 뭘 믿고 자신에게 내미는지 모르겠다는

태도를 보이다가, 기자로써 그녀의 양심에 기대해보겠다며

기하명 기자의 말에 결국 오열하고 말았다.

 

이렇게 시끄럽게 구는 인하도 하명도 짜증나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쪽팔리게 만드는 젊은 기자들의 용기에

그녀도 후회하게 된 것이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5. 1. 7. 22:05

 

 

이미지캡처출처 kbs2

 

 

재벌녀로 변신해서 기자회견장을 찾은 영신은

기지를 발휘해서 정후가 든 카메라 가방도 무사히 통과시켰다.

 

서울시장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장에서

김의원의 성상납사건에 대해서 질문하는 영신의

모습은 전국으로 생중계되었고 그녀는 문호의 전략대로

유명세를 타는 기자가 되었다. 

 

시작된 유명한 스타 기자 만들기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영신을 보호하려는 두남자 덕분에 잘 헤쳐나갈 것 같다.

 

 

 

 

엄격하기만 한 김문호에게 이번 취재로 인정받고

칭찬을 받게 된 영신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정후는 질투를 느꼈다.

 

 

 

 

영신을 쫓는 누군가를 피해서 옥상으로 그녀를 데려간 정후는

취재 후 회식자리처럼 맥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가,

진지하게 계속 옆에 있어줄 수 있는 자신은 어떠냐며 고백을 했다.

 

영신의 반응은 이미 마음을 차지한 사람이 있어서

거절한다는 것이었고, 그럴 줄 알고 있는 정후는 바로 포기를 선언했다.

 

 

 

 

힐러를 만나고 싶은 영신은 아예 자신을 만나달라는 의뢰를 했다.

힐러로 정후는 그녀를 만나러올까.

 

 

 

 

정후는 아버지의 친구이자 스승이었던 이가 돌아오자

아버지의 자살에 대한 진실을 알고자 했다.

 

아버지의 친구에게서 얻은 힌트로

김문호의 집에 침입한 정후는 이것저것을 보다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버지 친구들 사진과 똑같은 것을 발견했다.

아버지 친구의 말처럼 그 사진을 찍은 인물이란 누구였을까.

 

 

 

 

김문호 역시 서정후의 정체에 대해서 의심하게 되었다.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를 당할 뻔한 영신을

힐러가 구해주었는데, 그때 영신이 잃어버렸다는 엄마의 유품 휴대폰을

후배기자의 가방에서 발견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김문호가 알아챌 것이다.

 

세사람이 이렇게 각각 서로를 찾고 있는

과정이 흥미롭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4. 12. 30. 17:40

 

 

 

이미지캡처출처 kbs2 힐러

 

 

유력 정치인의 연예인 성상납 문제를 터트리면서

궁지에 몰린 채영신을 위해서 김문호가 그녀가 다니는 신문사를 인수했다.

 

평소에 김문호를 짝사랑하고 있는 채영신은

자신의 앞에 다시 나타난 김문호를 보고 숨이 찬 증상을 보였다.

 

 

 

 

서정후는 김문호가 채영신때문에 신문사를 인수한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냐고 질문했다.

하지만 채영신도 영문을 모른채 짝사랑이 나타나서

두근거리고 있는 상태였다.

 

채영신이 말하는 짝사랑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힐러에 대한 속깊은 이해에 서정후의 마음도 흔들렸을 것이다.

 

 

 

 

김문호는 채영신을 불러서 인터뷰에 대한 여러가지

노하우를 가르쳐주었다.

 

엄하지만 확실한 그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채영신은 기자로서 점점 성장하게 될 것이다.

 

김문호는 채영신에게 인터뷰 노하우를 알려주다가

잠시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그의 추억 속에 등장하는 어린 채영신과 어린 김문호의

모습은 무척 다정했고 성장한 채영신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아련했다.

 

 

 

 

원래 잠시동안 채영신의 옆에 있으려고 했던 서정후는

그녀에 대한 관심으로 힐러로서 위험을 자처하며 그녀를 돕기 시작했다.

 

서정후는 황제국의 금고에서 채영신을 위해

증거품이 될 수 있는 동영상을 입수했다.

 

 

 

 

서정후는 힐러로서 채영신을 불러내 증거물을 주었다.

힐러를 만난 채영신은 그가 떠나지 않게 눈을 가리고

질문을 던졌다. 자신을 찾는 사람이 친아버지, 친오빠인지

자신을 구해준 사람도 힐러가 아니었는지 등등

서정후인지도 모르고 질문공세를 펼쳤다.

 

서정후는 끝까지 자신을 밝히지 않고

채영신에게 경고를 해줄 뿐이었다.

 

 

 

 

김문식은 동생의 행보를 수상하게 여기고

동생의 전여자친구에게 질문을 해서 이상한 점을 알아냈다.

 

그도 채영신을 의심하게 되었는데,

김문호가 힐러에게 의뢰한 그녀를 보호하는 임무가

좀 더 힘들어질 것 같다.

 

김문식의 가면이 빨리 벗겨져서

최명희가 진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4. 12. 17. 22:12

 

 

 

이미지캡처출처 tvn 일리있는 사랑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소설을 읽는 듯

때로는 격정이 느껴지고 때로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듯 팍팍하기도 한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속

캐릭터들이 마음에 든다.

 

고교시절 안드로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4차원적인 행동과 발상을 하던 일리는 자신의 꿈대로

좋아하는 선생님 희태와 결혼했고, 페인트를 칠하는

도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일리의 현실을 녹록치 않았다.

사랑에 설렐 시간없이 희태의 동생 희수가 식물인간이

되어 병수발을 다 들어야했고, 사람이 잘못들어와서

딸이 그렇게 되었다며 시어머니는 모진 구박의 말과 행동을

일리에게 서슴치 않았다. 그리고 정작 일리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도와주어야할 남편은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런 일리에게 잊고 지냈던 삶의 생기를 북돋아주는

남자가 나타났다.

 

 

 

 

불륜이라는 아슬아슬한 관계가 시작된 것이다.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은 숨길려고 해도 숨길 수가 없다.

 

노트북을 핑계로 포장마차에서 만나게 된 두사람.

일리는 첫데이트에 나서듯이 자신을 꾸미고 나갔다.

 

 

 

 

새로산 옷을 예쁘다고 해주는 남자는

김준이 오랜만이었을 것이다.

 

 

 

 

두근두근거리는 일리.

지나가던 친구가 김준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질투를 느끼고 반응하는 일리.

그녀는 지금 연애를 시작했다.

 

사실 친구가 말한 김준의 여자친구는

김준이 일리와 키스를 한 장면을 목격한 이가 흘린 말이었다.

이렇게 두사람의 아슬아슬한 사이는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시댁에 치어 살고 있는 일리는 남편 앞에서도

그를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서 마음대로 울지 못했다.

 

시어머니의 구박에 집을 나온 일리는

김준을 찾아갔고,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순순히

돌아가겠다는 일리의 행동에 김준은 화가 났다.

꼭두각시처럼 노예처럼 누군가의 부인, 며느리로

살아가고 있는 일리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일리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김준은 독한 말로 일리의 가슴속 한을 터트려주었다.

오열하며 우는 일리가 안쓰러웠다.ㅠㅠ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4. 12. 11. 17:35

 

 

이미지캡처출처: sbs 피노키오

 

 

우연히 기재명이 소년을 구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 MSC방송국은

특종으로 기재명을 영웅으로 만들었다.

 

최인하는 기재명에게 명함을 건네며 취재를 요청했고,

최인하가 송차옥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된 기재명은 언론인을 혐오하면서도

인하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기재명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억울한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서 얘기했고,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시켰다.

그토록 바라던 언론인의 사과를 받기도 했지만

그의 복수는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특종을 잡아낸 인하는 송차옥에게 칭찬을 받았고,

송차옥은 인하가 그동안 자신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를

보게되면서 모정을 느끼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빠가 선물한 것으로 알았던 자신의 신발을

사실 엄마가 선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인하는

딱딱하고 차가웠던 엄마의 태도가 조금씩 부드러워지자 더욱 행복해보였다.

 

 

 

 

최달포는 아버지의 유골이 안치된 곳을 찾아가

가족사진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그곳에서 형 기재명을 다시 만났다.

자신이 동생임을 숨기고 있는 최달포는

형에게 기호상을 모함했던 문덕수를 아느냐며

기자로써 질문하기 시작했다.

 

 

 

 

달포의 유도심문에 재명은 문덕수가

이미 죽은 사람인 것처럼 대답을 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녹음하던 달포는 스마트폰을

재명에게 빼았겼다.

 

세상사람에게 사과를 받고 싶은지

아니면 복수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복수를 선택한 재명이었다.

 

 

 

 

재명이 의도적으로 접근한다고 의심하던 이주호는

송차옥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었지만

오히려 그녀는 기사거리가 될거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걱정이 된 이주호는 할 수 없이 딸인 인하에게

재명과 차옥 사이에 있었던 일을 보여주었고,

엄마의 악랄함을 보게 된 인하는 끔찍함을 맛보며

엄마의 선물인 신발을 그 자리에서 버렸다.

 

그리고 알게된 사실은 더욱 힘든 것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달포가 바로 재명이 죽었다고 알고 있는 기하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욱 힘들어진 인하...ㅠㅠ

 

그런 인하를 안타까워하며 보호해주려는 달포의 마음은

알겠지만, 달포는 죽은 가족과 형의 원통함에 대해서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기자로서 형의 범죄를 고발하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잃어버린 형을 찾은 동생의 감정이 미묘해서 아쉽다.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4. 12. 4. 21:59

 

 

이미지캡처출처: sbs 피노키오

 

 

헬스클럽에서 무리한 다이어트 운동으로 사망했다고

보이는 여성의 죽음에 대한 보도는 두 방송국이 달랐다.

 

YGN 방송국은 달포와 유래가 취재한 것을 바탕으로

이번 사건을 죽음을 부른 다이어트에 중점을 두었다.

 

 

 

 

MSC의 차옥은 같은 아이템으로 자사의

보도를 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생각을 했고,

달포쪽 방송국이 오보를 낼 때 자신들은 최인하가

취재한 죽은 여성의 딸 인터뷰를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결과적으로 두 방송국의 보도경쟁은

팩트의 사연까지 꼼꼼하게 취재한 최인하의

활약으로 MSC방송국의 신뢰도가 더 높아졌다.

 

 

 

 

달포는 방송이 될 즈음에 죽은 여성의 딸을 만나

그녀가 딸에게 간이식을 해주기 위해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그토록 경멸하는 언론인의 왜곡보도를

자신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왜 그렇게 자신만만했을까.

 

 

 

 

달포는 충격을 받고 도망쳤다.

아버지 공필에게 기자가 할 짓이 못된다며

자신이 기자를 그만두려는 마음을 합리화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의 성격을 꼬집으며 사실을 말하게 했고,

달포가 이번 일로 기자가 무섭다는 것을 알았다는 말에

이제는 큰 코 다칠 일이 없을 것이라며

다시 기자로 복귀하게 조언해주었다.

 

 

 

 

기자라는 직업의 무서움을 알게된 신입 달포는

자신의 캡 황교동을 찾아가서 징계를 받을 각오를 했다.

 

그런데 황교동은 돌아온 달포에게 한강경찰서로

복귀하라는 말만 할 뿐 따로 징계를 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신도 13년전 달포네 가족에게 못할짓을

한 것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를 안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한층 성숙해진 기자 최달포는 다음 사건 취재에 나섰다.

컨테이너 화재 사건, 용의자 문덕수가 어떤 인물인지 알게된

달포는 그의 통화내역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번호를 발견하고

그에게 전화를 했다.

 

 

 

 

이렇게 우연히 겹쳐서 형제는 만나게 되었다.

그토록 우애가 깊었던 형제가 이제는 범죄자와 진실을

보도해야할 기자로 만나게 된 것이다.

 

 

형을 바로 알아본 달포는 자신을 밝히지 않았다.

잃어버린 형을 다시 만났지만 자신이 이렇게

만나러 온 이유가 사건 취재와 관련되기 때문에

형에게 섣불리 자신을 밝힐 수 없었나보다.

안타까운 형제의 앞으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ㅠㅠ

 

 

 

 

posted by 어위버
:
드라마 2014. 11. 6. 17:39

 

 

출처 mbc 미스터백

 


부와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할아버지

최고봉은 모든 일에 까칠하고 불평이 많은 사람이다.

 

자신에게 잘보이려고 생일을 준비하는

가족들에게도 까칠하게 대한다.

 

그리고 이 까칠한 최고봉의 최대 골칫거리는

철없는 아들 최대한이었다.

 

 

 

 

최대한은 나름대로 아버지의 생일 축하를 위해

엉뚱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스카이다이빙으로 아버지 생일을 축하하는 재벌2세 최대한의

철없으면서 엉뚱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지만

괴팍한 최고봉 회장님은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런 최고봉 할아버지에게 설렘을 가져다준 인물이 나타났다.

최고봉은 자신 소유의 실버하우스에 갔다가

자신을 그곳에 지내는 노인으로 알고 도와주려는

은하수에게 설렘을 느꼈다.

 

두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것은 은하수가 최고봉의 대한리조트에

인턴으로 오게 되면서였다.

그런데 인턴으로 일하게 된 은하수는 최고봉의 아들 최대한때문에

최고봉에게 큰 오해를 받게 되었고, 그것이 또한 불쾌한 은하수는

홧김에 인턴을 그만두고 나왔다.

 

물론 그전에 최고봉 회장이 먼저

은하수를 짤라버리기도 했고.

 

 

 

 

은하수는 리조트에서 최대한과 싸우다가 최대한의 목걸이를

떨어뜨렸었다. 뒤늦게 알게된 최대한은 그 목걸이를 찾아오면

다시 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날, 커다란 운석이 떨어졌고 도로 위에 있던 은하수와

마침 같은 도로에 있던 최고봉은 운석으로

커다란 싱크홀이 생긴 곳에 빠져버렸다.

 

이상한 일은, 그 사고 속에서 은하수가 찾아온 최대한의

목걸이가 빛이 났다는 것이다.

최대한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 목걸이는 뭘까?

 

 

 

 

최고봉은 가벼운 상처만 있을 뿐 다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와 화려한 욕조에서 목욕을 하던 최고봉은

이상한 변화를 겪었다.

쭈글쭈글 주름졌던 몸이 어느 순간 30대의 신체로

변해버렸다. 젊음을 얻은 것이다.

 

미스터백 1회를 보면서 재밌던 부분도 있었지만,

식상한 부분도 많았다.

다만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가 드라마를 살아나게 해준것 같다.

 

 

 

 

posted by 어위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