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4. 12. 25. 22:26

 

 

 

 

 

아이맥스 3D로 만난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은 호수마을을 파괴하는

거대한 용 스마우그와 인간 궁수 바르드의 대결 장면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인상적인 장면은 간달프를

구해내는 장면인데 그의 친구들이 사우론의 그림자와

싸우는 장면은 인상깊게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빌보 배긴스가 참나무 방패 소린이

타락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가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도우려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참나무 방패 소린이 자신을 따르는 난쟁이 가신들도

의심할만큼 탐욕에 눈이 멀어가는 과정도 흥미롭게

그려졌고, 다소 오글거리기는 하지만 그 모든 유혹을 떨치고

일어나서 옳은 일을 하는 용기있는 모습은 인상깊게 남아있다.

 

 

 

 

 

아이맥스에서 본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서

용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을 불 태우고 돌아다닐 때

그 효과를 입체감있게 느낄 수 있었다.

 

오크 군대와 난쟁이, 엘프, 인간의 전투 장면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계속 봐 온 장면이라서

다소 식상한 느낌이 있었지만

불을 내뿜는 용의 전투와 빌보 배긴스의 활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기나긴 여정이 이렇게 끝이 나다니

믿기지 않는다.

반지의 제왕부터 좋아했던 판타지 영화였는데...ㅠㅠ

 

 

 

 

 

posted by 어위버
:
영화 2014. 8. 7. 23:44

 

 

 

 

터널3D는 터널이라는 공간을 통해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영화같다. 

터널3D의 웹툰인가 하는 것을 우연히 봤는데 함께 모니터를 보던

친구랑 비명을 질렀다. ㅠㅠ 웹툰을 보면서 그렇게 두려워한 적은

처음이었다. 막 그것들이 기어서 막....ㅠㅠ

 

영화는 인형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더웹툰 살인사건이라는

인상적인 영화를 제작한 곳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인상 깊게 봐서

제작사에서 또 어떤 작품을 만들지 궁금해서 지켜보게 되었다.

 

이번 터널 3D는 실제로 full 3D 촬영기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극장에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렇지 않아도 공포 영화를 보고 싶다는 남자 사람과

보러 가기로 얘기가 되었다. 제대로 촬영 기법을 즐겨주겠어~ㅎㅎ

 

 

 

 

 

공포 영화의 3D체험은 처음인가?

나는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서 궁금하다.

이번의 도전이 잘되면 다음에도 이런 영화를 찾아봐야지.ㅎㅎ

 

영화 터널은 한국의 공포영화 전형적인 스토리가 떠오른다.

재벌2세의 최고급 리조트 여행, 우연히 일어난 살인 사건과

그것을 숨기기 위해서 사체를 숨기게 된 터널이라는 설정이

왠지 친숙한 느낌이 든다.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을

느낄 때의 공포감이라니 닭살이 돋을 것 같다.

 

 

 

 

 

posted by 어위버
:
영화 2014. 7. 9. 21:16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이번에는 조선 시대의

의적을 영화화했다.

그는 무엇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한다.

왕실 등의 지배층의 권력 다툼의 곁가지로 다뤄지는 것이

아닌 조선 시대의 백성의 시각으로 보는 그 시대를 그려보려고

했다는 감독의 시선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하정우의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느낌이 있는데

강동원이라는 의외의 카드가 신선한 느낌이 주어서 영화에

대한 흥미로움이 배가 되었다.

 

포스터부터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군도라는 글씨체에서 느껴지는 포스와 배우들의 포스가 느껴진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배경이 조선 철종 시대이다.

사극에서 자주 다루는 소재여서 그 시대가 얼마나 궁핍하고 도적이

들끓는 시기였는지 기억하고 있다.

이 시대에 진정한 백성의 편으로 일어서는 군도의 이야기라고 하니

탐관오리들과 의적의 극명한 대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추설의 쌍칼 도치와 백성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조윤의 대결.

 카리스마 있는 대결을 두 배우가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기대된다.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일어선 사람들과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더욱더 사악한 짓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의 대결.

뭔가 의미심장한 영화가 될 것 같다.

 

한여름에는 개봉 영화를 극장에서 많이 보게 된다.

우리들의 피서법인데 군도: 민란의 시대 역시 개봉하는 날 보러갈 것이다.

 

 

 

 

 

 

posted by 어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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