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14. 12. 11. 17:35

 

 

이미지캡처출처: sbs 피노키오

 

 

우연히 기재명이 소년을 구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 MSC방송국은

특종으로 기재명을 영웅으로 만들었다.

 

최인하는 기재명에게 명함을 건네며 취재를 요청했고,

최인하가 송차옥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된 기재명은 언론인을 혐오하면서도

인하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기재명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억울한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서 얘기했고,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시켰다.

그토록 바라던 언론인의 사과를 받기도 했지만

그의 복수는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특종을 잡아낸 인하는 송차옥에게 칭찬을 받았고,

송차옥은 인하가 그동안 자신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를

보게되면서 모정을 느끼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빠가 선물한 것으로 알았던 자신의 신발을

사실 엄마가 선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인하는

딱딱하고 차가웠던 엄마의 태도가 조금씩 부드러워지자 더욱 행복해보였다.

 

 

 

 

최달포는 아버지의 유골이 안치된 곳을 찾아가

가족사진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그곳에서 형 기재명을 다시 만났다.

자신이 동생임을 숨기고 있는 최달포는

형에게 기호상을 모함했던 문덕수를 아느냐며

기자로써 질문하기 시작했다.

 

 

 

 

달포의 유도심문에 재명은 문덕수가

이미 죽은 사람인 것처럼 대답을 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녹음하던 달포는 스마트폰을

재명에게 빼았겼다.

 

세상사람에게 사과를 받고 싶은지

아니면 복수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복수를 선택한 재명이었다.

 

 

 

 

재명이 의도적으로 접근한다고 의심하던 이주호는

송차옥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었지만

오히려 그녀는 기사거리가 될거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걱정이 된 이주호는 할 수 없이 딸인 인하에게

재명과 차옥 사이에 있었던 일을 보여주었고,

엄마의 악랄함을 보게 된 인하는 끔찍함을 맛보며

엄마의 선물인 신발을 그 자리에서 버렸다.

 

그리고 알게된 사실은 더욱 힘든 것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달포가 바로 재명이 죽었다고 알고 있는 기하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욱 힘들어진 인하...ㅠㅠ

 

그런 인하를 안타까워하며 보호해주려는 달포의 마음은

알겠지만, 달포는 죽은 가족과 형의 원통함에 대해서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기자로서 형의 범죄를 고발하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잃어버린 형을 찾은 동생의 감정이 미묘해서 아쉽다.

 

 

 

 

 

 

 

 

 

posted by 어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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