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2014. 7. 5. 00:17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는 몰디브 리조트다.

그러니까 휴식의 의미로 편안하게 아무 생각없이 그저 자연을 즐기고 싶다.

휴양림이 많기는 하지만 예전에 갔던 기억이 좋게 남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여행지는 발리에 있는 리조트다. ㅎㅎ

 

 

 

 

 

적절한 바람과 바다내음, 두사람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기분이 들고

세상은 그저 평화롭게 여겨지는 그런 시간을 갖게 해주는 몰디브 리조트는

꼭 다시 사고 싶다. 이번에는 바다에 똑 떨어진 곳으로 외딴섬에 간 기분이

들 정도로 더 깊숙이 들어가보고 싶다.

 

 

 

 

썬배드에 누워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한사람은 풀빌라의 풀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풍경이 떠오른다.

바닷물은 그 속내를 마음껏 펼쳐보이듯이 맑고 투명하고

음식은 맛있고 노랫소리가 들리는 낙원같은 그런 곳에 여행을 가고 싶다.

 

 

 

 

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로 유명한 감독이 있다.

 그녀의 다음 작품이었던 안경을 많이 좋아하는데

이 영화를 보면 각지에서 모여든 사연이 다른 사람들이

여름에만 모여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지평선을 바라보면서 찌들었던 무엇인가를 풀어내고

마음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여유를 채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준비하는 휴식같은 시간.

등장 인물들의 행동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그런 기분이 드는

일본 영화인데 내가 좋아하는 리조트를 보면 그 영화가 떠오른다.

 

 

 

 

다음으로 가보고 싶은 휴양지 발리.

몰디브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기분을 느낄 수 있을지 진짜 궁금하다.

 

친구는 발리에서 생긴일 드라마를 보고 발리 여행을 갔다왔던

일이 있었는데 만족스러운 휴식시간을 가졌다고 자랑을 했다.

역시 신혼여행을 발리로 간 친구들도 마음에 들어해서

나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올해는 여행 기간이 맞지 않아서 못가지만 내년에 갈 수 있도록

여행계획을 미리 짜야겠다.

 

 

 

 

posted by 어위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