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14. 10. 7. 18:14
태하는 하진과 싸운 후 자신을 데리러 온 선배 윤정목과
함께 장소를 이동했다.
윤정목에게 들려주는 혼잣말은 태하의 여름에 대한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 느끼게 했다.
자신에게 딱 하나인 사람, 한여름.
여름의 마음을 알아버린 태하는 포기할 수 없다고
되뇌었지만 두사람의 관계는 과거처럼 회복되기에 어려워보였다.
태하는 여름과 함께 했던 공동작업을 끝내고
악수를 하며 진짜 이별을 하게 되었다.
자신은 여전히 여름이 되어 그녀를 알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여름의 결심을 이해했다.
두사람은 그렇게 필연적으로 만나야했던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여름에게는 묻어둔 상처를 꺼내서 치유하고
접어두었던 꿈을 꾸는 계기가 되었고,
태하에게는 사랑을 알 수 있는 아픈 계기가 되었다.
그야말로 자신으로서는 해볼만큼 다 해 본 사랑이었다.
나는 헤어질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하진은 자신이 사람을 사귀면서 어떻게 관계를 이어왔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별을 통해서지만 이런 아픈 깨달음은 하진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다.
여름에게 끼워주지 못한 프러포즈 반지.
태하는 여름과 진짜 이별을 하고 나서 반지를 물 속에 던져버렸다.
미련과 함께였을까?
출처: kbs2 방송
두 개의 사랑이 그 밤에 끝이 났고, 그 밤에 그들 셋 중 누구도
잠들지 못했다고 한다.
그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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