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2014. 10. 2. 21:41

 

 

출처 tvn 더지니어스

 

 

더지니어스 시즌3을 봤는데 이전 시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필요한 것을 강화한 느낌을 받았다.

 

눈에 띈 것은 새로운 규정이었는데, 폭력과 절도에 해당하는

행동을 한 플레이어는 해당 매치에서 최하위가 되고,

매회 오프닝에서 그날의 데스매치 게임이 들어있는 봉투를

홀에 봉인해둔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에서 특히 절도에 해당하는 플레이어의 행동때문에

논란이 되었는데 그 부분을 처음부터 방지하려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규정이다.

 

메인매치게임은 과일가게의 최종판매수익으로 탈락후보를

고르는 것이었다. 판매가를 정하는데 심리전이 활발했다.

가장 낮은 희망가를 적어내야 플레이어가 수입을 가질 수 있는데

서로 팀을 이뤄서 도와주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했지만

결국 최종우승자는 모두를 믿게 만들고 배신한

김경훈이 되었다.

 

모두가 생각한 판매가를 적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판매가

적어내서 최고 수입을 올린 김경훈의 영악한 플레이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경훈에게 배신당한 신아영이

탈락후보로 데스매치 게임을 하게 되었고

신아영은 자신의 팀이 아니었던 사람중에 권주리를 선택했다.

 

 

 

 

메인매치도 그렇지만 나는 데스매치를 더 긴장감 있게 보는데

이번시즌에서는 데스매치가 더 강화되었다.

 

블랙가넷을 만들어서 데스매치에서 승리한 플레이어에게

블랙가넷을 1개 지급하고 나중에 3개를 제출하게 되면

데스매치를 면제받을 수 있는 블랙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한다.

대신 이 도전에 성공하면 자신이 데스매치에 나갈 플레이어를

선택할 수 있으니 블랙가넷을 잘 모으면

유리한 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더지니어스에는 아무리 머리회전이 빠른 사람이라고해도

역시 정해진 시간내에 심리적 압박을 받으면서

게임을 풀어가는 것이라서 본래의 실력이 다 나오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다.

 

게임에 유리한 딜러라는 직업을 가진 권주리가 패하는 것만 봐도...

아쉽다. 앞으로의 게임에서 그녀를 더 못보다니...

 

 

 

 

 

posted by 어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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