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괜찮아, 사랑이야
장재열의 프러포즈에 51%가 넘어갔다며 행복해하던
지해수는 조동민과 이영진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말을 듣게 되었다.
장재열이 엄마가 불을 저지른 것을 감추기 위해서
형을 범인으로 지목한 죄책감으로 정신병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좀처럼 믿을 수 없는 말에 혼자서 허공을 향해
주먹질을 하고 있는 장재열의 CCTV영상을 보고나서도
지해수는 다른 가능성도 생각해봐야한다고 장재열의
정신병을 부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영진은 냉정하게 장재열이
무의식적으로 자해를 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냐며
거듭 묻고 부정하는 지해수에게 치료자에서 빠지라고 했다.
이영진의 판단대로 현재 장재열의 상태는
강제입원을 해야하며 지해수와 행복할수록
죄책감도 커져서 자해충동도 심해질 것이라는 사실이
그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무겁게 다가왔다.
박수광은 조동민과 지해수의 대화를 듣고 장재열의 병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짐을 싸들고 장재열의 집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장재열의 생활을 관찰해서 지해수에게 알려주었다.
장재열은 잠도 제대로 안자고 밥도 잘 먹지 못하는 상태였다.
수광은 귀찮아하는 재열에게 밥을 먹게 하고
농구시합을 하자며 밖으로 데리고 나가기도 했다.
그리고 장재열과 지해수가 행복해보이는 사진퍼즐을 선물했다.
수광은 이 퍼즐을 흐트리고 자신과 정신병환자 해진누나를
퍼즐에 비유해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편견에 대해서 얘기했다.
자신들은 그저 퍼즐 몇개가 떨어져나간 상태, 365일 중에
얼마간만 안좋은 상태라는 말로 나중에 재열이 받을 충격을
미리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광 나름대로의 위로고 배려였다.ㅠㅠㅠ
장재열이 그 사진퍼즐을 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사진속 지해수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좋았다.ㅠㅠ
하지만 퍼즐을 두고 농구를 하러 가는 재열의 뒤에는
재열이 남겨둔 강우가 있었다.
강우는 완벽하게 맞춰진 퍼즐 중 한조각을 들어올리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어딘가 퍼즐 한조각이 떨어져나갔다는 것을 느끼는 대목일까.
아니면 완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재열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일까.ㅠㅠ
처음에 부정하고 싶었던 장재열의 병에 대해
자책과 미안함으로 지해수 역시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리고 그동안 무의식적 자해를 하던
장재열의 행동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면서
그가 입원이 시급한 상태임을 인정했다.
앰블런스를 대기 시켜놓은 상태에서 장재열과
애틋한 시간을 보내는 지해수의 마음이 너무 아파보였다.ㅠㅠ
해수는 장재열이 그동안 잔기침과 굳은 손가락을 내세웠던 것이
루게릭병으로 생각하고 자살하려는 장재열의 시나리오임을 알게되었다.
예고편에서 병원에서 피폐해진 모습의 장재열을 보이던데
그가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병을 극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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