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014. 7. 2. 21:57

 

 

이미지출처: jtbc

 

 

유나는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걱정을 해주고 곁에 있어주던 창만에 대한

감정을 드디어 깨닫게 되었다. 강단있고 무뚝뚝하며 차갑기도 한 유나는

사실 누군가의 따뜻한 포옹이 그리웠던 사람이다.

 

유나는 창만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창만을 불러냈다.

그런데 감정 표현에 서투른 유나는 창만의 팔짱을 끼면서

자신이 이러니까 좋냐는 투로 얘기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런데 유나는 왜 눈물이 났던걸까.

차가운 세계 속에서 살아왔던 유나에게 창만의 존재는 너무 따뜻해서일까.

 

창만은 자신을 안아도 된다며 따뜻한 포옹을 하게 해주었다.

이 장면이 지금까지 본 유나의 거리 중에서 가장 좋았다. ㅠㅠ

 

 

 

 

창만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한사람 더 있다.

주인집 여대생 다영이다.

다영은 유나와 창만이 팔짱을 끼고 다정한 모습을 하고 돌아오자

다음날 바로 유나를 옥상으로 불러내서 따져물었다.

그리고 자신은 창만을 사랑하니까 창만에게 접근하지 말라며

경고를 해서 유나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유나와 다영은 이제 창만을 두고 싸우는 사이가 되었다.

마침 옥상에 있던 다영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창만을 좋아하고

영화까지 같이 봤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었다.

 

 

 

 

유나처럼 황당한 일을 당한 사람은 또 있었다.

자신의 딸이 창만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된 한만복 사장은

괜히 창만이 얄밉고 화가 났다.

그리고 감히 자신의 딸을 넘봤다는 착각 때문에

화가 나서 주먹질까지 해버렸다.

아무리 자신은 그런 마음이 없다고 억울해하는 창만이지만

아집이 있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는 사장의 성격은

그런 창만의 말이 변명처럼 들릴 뿐이었다.

 

유나의 거리 속에서 창만과 유나의 연애 모드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당장 유나를 짝사랑하는 소매치기 친구도 있고, 새침떼기 다영도

가만히 있지 않을테고. 갈 길이 먼 것 같다.

 

 

 

 

 

posted by 어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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