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4. 10. 22. 15:14

 

 

이미지 출처: tvn 라이어 게임

 

 

라이어 게임 2회에서는 남다정이 은사인 현정범에게 속아서

빼앗긴 5억을 찾기 위해서 조력자로 하우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주로 나왔다.

 

때마침 출소한 하우진을 찾은 남다정은

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차갑게 거절당했다.

그러다가 하우진은 남의 말을 잘 듣는 순진한 남다정을 보면서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고 이번만 도와줄 마음을 먹게 되었다.

 

 

 

 

화제가 된다면 어떤 자극적인 상황도 허용하는 것 같은

라이어게임이라는 심리게임쇼는 첫회 방송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이끌었고 시청률은 수직 상승하게 되었다.

도영의 전략이 먹혀든 것이다.

그는 인간의 악한 본성에 기대어 자극하는 방법을

통해 쇼를 이끌고 있다.

 

도영은 다정의 조력자가 된 우진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더니 그가 저지른 범죄의 이유에 대해서도

파악해버렸다.

 

 

 

 

우진 역시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탁월한 능력을

소유한 자라서 도영의 미소 뒤에 있는 진짜 얼굴을 바로 알아보았다.

 

자신이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가면을 쓴 사람이라고

도영을 평했는데, 우진의 이런 판단이 맞는지 항상 웃는 얼굴이던

도영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앞으로 두사람의 기 싸움도 볼만할 것 같다.

 

 

 

 

다정과 다정의 은사 정범의 1차 게임은 우진의 도움으로

다정이 승리했다. 우진은 정범을 심리적으로 압박했고,

종료 당일 사람을 시켜서 쇼 관계자인양 정범을 속여

돈을 고스란히 빼앗은 것이다.

 

다정은 약속대로 5억 상금 중 절반을 우진에게 주고

나머지를 가지면 되는 것이었는데,

자신의 눈앞에서 은사 정범이 사채업자에게

신체포기각서를 써야하는 상황에 처하자

그를 돕겠다고 나서버렸다.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한 듯 우진은 자신이 받은

절반의 상금을 다정이 라이어게임을 기권할 수 있는

비용으로 도영에게 건넸다.

하지만 도영은 우진의 어머니 사건을 빌미로

라이어게임에 참가자가 되라며 그를 자극했다.

 

원작과 또다른 매력이 있는 드라마였다.

재미있어서 계속 볼 것 같다.

 

 

 

 

posted by 어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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