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5. 5. 12. 16:16

 

 

 

이미지 출처 jtbc

 

 

비정상회담에 송은이와 김숙이 한국대표 게스트로 출연했다.

개그우먼 선후배 관계에서 20년 지기 단짝이 된

송은이와 김숙은 쿵짝이 잘 맞았다.

 

 

 

 

결혼을 하지 않은 송은이와 김숙에게

의장단은 G12 중에서 눈여겨 본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송은이는 다니엘을 선택했다.

 

다니엘은 자신을 선택하자 기뻐보였지만

이내 그녀가 선택한 이유가 나이 들어 보여서라는

것을 알고 시무룩해지기도 했다.ㅎㅎ

 

 

 

 

송은이가 오빠같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다니엘의 이미지가 그렇기는 하다고 납득했다.

 

성숙한 느낌의 다니엘이 마음에 든다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서 웃기도 했지만 다니엘의 매력은 그 부분인 것 같다.

 

 

 

 

송은이와 김숙이 상정한 안건은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김숙은 집을 마련하고자 무리해서 대출로 샀는데

자신은 그 집의 주인이 아닌 제3순위였을 뿐이었고,

나중에는 집값이 떨어져서 힘들었다는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현재는 재테크보다는 전원 생활을 하고자

송은이와 함께 제주도에 공동구매한 집이 있다고 한다.

 

 

 

 

 

얘기를 들어보면 G12 특히 유럽 쪽은

내 집 마련 개념이 우리랑은 달랐다.

 

우리는 집을 부동산 가치로 대부분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유럽은 집을 마련하면 몇십년을 사는 내 집 개념이 강한 것 같았다.

 

독일의 다니엘은 독일 사람들에게 집은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내 집 마련을 포기하는 것을 조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내 집 마련에 대한 얘기에서 각국의 주거 조건에 대한

얘기도 나왔는데,

수잔의 경우 네팔은 햇빛이 잘 드는 집을 최고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양신을 모시니까 햇볕이 잘 드는 집이 최고라는 것이다.

 

호주의 블레어는 호주 사람들은 집을 마련할 때

주변 경치를 본다고 말해주었다.

 

한국은 학군도 중시하는데 다른 나라는

다른 요소를 더 중시하는 것 같았다.

 

 

 

 

이탈리아의 알베르토는 이탈리아가 유럽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비율이 가장 낮으며,

집을 소유하고 사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집이 없으면 월세로 시작하지만

원금 상환 기간이 길어서 대출받아 집을 사면

거의 평생을 한 곳에서 이사를 가지 않고 산다는 것이다.

 

 

 

 

월세, 전세 등으로 살아야하는 현실에서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니까

별거 신혼같은 것도 등장했다고 한다.

 

벨기에의 줄리안은 힘든 상황도 함께 해야지

나중에 더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며

별거 신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기간한정으로 떨어져서 지내며

돈을 모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도 이런식의 별거 신혼은 별로인 것 같다.

 

 

 

 

 

posted by 어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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