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19회, 서정후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그자들
이미지 출처 kbs2
납치된 김문호를 구하려고 쫓아가던 서정후는
오비서에 의해서 채영신마저 납치된 상황을 알게되었다.
이 모든 것은 어르신이라고 불리는 자의
지시였고, 그는 두사람을 인질로 서정후를
자신의 손 안에 넣으려고 압박했다.
채영신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 서정후에게
그들이 시킨 일은 누군가를 살해했다며 거짓 자백을
하는 영상을 촬영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것을 빌미로 서정후를 협박해서 자신의 사람으로
부리려는 그들의 의도대로 될리가 없지만
그래도 이 상황이 답답하기는 했다.
무사히 풀려난 채영신과 만난 서정후는
그녀가 납치된 동안 무섭지 않았냐며 걱정했고,
채영신은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그를 안심시켜주려고 했다.
그동안 목소리로만 함께 했던 민자도 아지트에서 나와야했다.
어르신의 공격이 아지트에 있는 민자에게까지 미치자
위험한 상황을 정후가 돕게 되었다.
정후는 민자의 모습을 유심히 보면서
함께 하자고 제안을 했다.
김문식은 동생 김문호를 아예 자신처럼 살게 하기 위해서
유명 언론인들이 모인 자리에 반협박으로 자리를 지키게 하고서는
동생을 다음 제일신문사를 이끌 젊은피라는 식으로 소개했다.
화가 난 김문호는 형을 찾아와 자신이
그동안 어떤 죄책감으로 괴롭게 살고 있는지 소리쳤고,
그의 이야기는 액자에 있는 도청기를 통해서
최명희에게 전달되었다.
다음날 최명희는 김문식이 자신의 딸을 버린 것에 대해
따지면서 그를 떠날 결심을 했다.
김문호에게는 이제 최명희까지 힘을 보태주는
전개가 되었다.
무엇을 누리고 무엇을 지키고자 했는지
혼자 있는 김문식의 뒷모습이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듯 위태로웠다.
서정후를 잡기 위해서 거짓자백까지 받아놓은 어르신이
어떤 인간인지 밝혀지고,
정후를 비롯해 문호, 영신, 민자는 힘을 합쳐서
진범을 잡기 위해서 함께 취재를 떠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이제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이들이 어르신이라고 불리는 자의
비열한 권력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