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웠던 타일러의 미국 재택 학습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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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쉽 수준의 이슈도 소개되지만, 정말 세상은 넓고 다양한 일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흥미로운 이슈도 많아서 글로벌문화대전을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
이번에 타일러는 미국에서 어떤 부부가 자식들을 사회에서 격리한 상태로
자급자족의 삶을 사는 것에 대해 정부는 아동학대혐의를 적용했고,
그 부부는 사생활침해로 법정싸움 중이라는 이슈를 들려주었다.
찬반토론까지 벌어진 이 이슈에 대해 부모가 아이들이 사회에서
적응할 기회를 미리 박탈하는 문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고,
사회의 잣대가 아닌 다른 방식의 삶을 살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타일러는 미국 재택 학습이 합법적이라서 이와 비슷한 일이 있는데,
팬실배니아주 아미시파라는 곳은 아예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그들만의 세상 속에서 살기도 한다며 예를 들어주었다.
미국의 아마시파는 기독교의 한 종파로 자동차, 전기 등의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공동체로 살아가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흥미로웠다. 어떤 삶이 인간을 이롭게 할까?
안건이 법에 대한 것이라서 세계의 법에 대한 이야기,
각국의 법치 수준에 대한 이야기 등이 나왔다.
1, 2위는 복지국가로 유명한 곳이 차지했고,
한국도 높은 수준이었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가 법치 수준이 낮을 것을 예상한 상태에서
장위안은 중국이 러시아보다 나을거라고 장담했다.
결과는 러시아, 중국이 사이좋게 최하위의
국가 법치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어서 장위안이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비정상회담에서 법과 관련해 모의 법정을 열었는데,
사건은 장위안이 기욤의 사진을 무단 배포한 사건이었다.
증거물 1, 2호로 제출된 사진을 보면 변호사 알베르토의 말처럼
얼굴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
증거물 1호, 2호를 보면 기욤이 가장 아끼는 핑크 티셔츠를
입고 하품을 하거나 치아를 건드리는 지저분한 모습으로 찍혀 있다.
반면 사진을 단톡방에 올려 웃음거리로 만든 장위안은
나름대로 잘나온 모습이다.ㅋㅋㅋ
기욤의 설명은 장위안은 갈비탕을 다 안 먹어서
고기를 버리기 아까워 자기가 먹고 치아에 낀 것을
빼려던 모습과 배불러서 하품하는 모습을 찍은 것이라며
속상해했다.ㅋㅋ
변호사 알베르토는 이에 원고 기욤에게
1억원어치의 소고기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장위안은 그런 주장에 대해서
어림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피고인측 증인인 샘오취리는 기욤이 잘못나온 사진이 아니라
원래 잘생긴 사람은 잘생긴 것이고 못생긴 사람은
못생긴 것이라며 기욤에게 핵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거기다가 논점을 흐리는 패션테러리스트 지적까지.ㅋㅋ
여전히 분홍 티셔츠를 아끼는 기욤에게는 이해불가로
받아들일 수 없는 말이었다.
이날따라 정의로운 남자, 포기를 모르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 알베르토는 배심원의 반응에도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며
기욤의 편에 서서 변호했다.
알베르토는 변호사를 해도 잘 어울렸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