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의 안심하드라고, 이원일 셰프의 냉장고탕
이미지 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문희준의 냉장고는
깔끔하게 칸마다 정리가 잘되어 있었고,
술과 안주가 될만한 것들과 술에 취해서
먹었을 것 같은 짜장이 남겨져 있기도 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타입인 것 같은 문희준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왔으니까 다이어트나
칼로리에서 자유로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주문했다.
그래서 칼로리 폭탄 음식을 기대했는데,
셰프들은 칼로리를 신경 쓰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다.
셰프들이 준비하는 음식도 볼거리지만,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주고받는 말의 재미도
볼거리 중 하나다.
현재 팬클럽 회원수가 3800명이나 된다는
최현석 셰프와 자신이 활동기에는 6만명이었던
시기도 있었다는 김풍 셰프의 신경전도 웃겼다.
스테이크 요리에서는 최현석 셰프를 따를자가 없다는 자세로
자신감 넘치게 안심 스테이크를 이용한
안심하드라고를 만드는 모습에 또 웃음이 터져나왔다.
문희준은 원래 웰던으로 먹는데
최현석 셰프가 요리한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였다.
그런데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도
소스부터 입맛을 사로잡았는지
칭찬의 연속이었다.
최현석 셰프의 안심 스테이크도 맛있어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대결을 펼친 김풍 셰프의 미숫가루보나라를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었다.
초딩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은 적당한 달달함을
맛보고 싶어졌다.ㅎㅎ
문희준이 선택한 요리는 최현석 셰프의
안심하드라고였다.
결과는 예측이 가능했다.
이원일 셰프와 박준형 셰프는 각각 된장과 고등어
그리고 고등어와 두부를 사용해서 요리를 했다.
이원일 셰프의 된장 사랑은 처음부터 지속되었는데,
이번 요리인 냉장고탕은 제대로 주문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것 같다.
칼칼한 맛에 대한 칭찬도 받고
박준형 셰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준우 셰프는 아직 방송에 적응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긴장을 많이 했는지 두부를 튀길때도 실수를 했다.
박준우 셰프의 고된 밀푀유의 맛을 본 주문자는
잘해야 한다는 욕심으로 뭉쳐진 느낌이 나고,
야망의 맛이 느껴진다고 표현했다.
비주얼은 마음에 들었는데 도대체 어떤 맛이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