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줌마와 참바다의 손님이 아니게 된 손호준 그리고 산체
이미지출처 tvn
홍합짬뽕을 만들어내는 차줌마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직접 담근 깍두기 반찬에 땡땡한 자연산 홍합이 가득한
짬뽕 한 그릇, 자급자족 어촌편의 메뉴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다.
그릇 네개가 있는 풍경은 누군가가 생각나서 좀 그랬지만,
편집을 잘해서 장근석의 그림자는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새벽바람을 맞으며 자연산 홍합을 가득 따온 덕분인지
음식의 맛이 더 깊어진 것 같았다.
홍합 짬뽕에 이어서 홍합밥과 홍합미역국까지.
그 맛이 궁금해질 정도로 보기 좋은 그림이었다.ㅠㅠ
차줌마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음식 솜씨를 보여준
차승원은 꽃빵과 고추잡채를 만들려고 했다.
꽃빵을 만들려고 반죽까지 정성을 들이고,
꽃빵 모양으로 만들어냈지만
찜기가 맞지 않아서 실망한 사이
그는 빠르게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다.
꽃빵을 임기응변으로 튀기는데 성공한 차줌마의
꽃빵과 고추잡채는 다시 한 번 유해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배가 뜨지 않아서
애가 타는 손님 손호준.
하루가 지났으니 이제 손님이 아니라며
엄하게 대하려고 하는 유해진과 차승원의 장난이 너무 웃겼다.
맛있는 계란말이 앞에서도 그저 멍하게
차줌마와 참바다의 엄한 소리를 들어도 그저 멍하게 있는 손호준.
옆에서 참바다 유해진의 말에 살을 보태주는 차줌마 차승원.
손님이 아닌 손호준의 고생이 시작되었다.
손호준이 그래도 버틸 수 있는 이유는
귀염둥이 산체 덕분이었을 듯.ㅎㅎ
잠에서 깨지 않는 손호준에게 올라가
뽀뽀로 잠을 깨우는 귀염둥이 산체.
정말 키워보고 싶은 귀염둥이 산체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