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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모짜렐라치즈돈까스, 망고빙수

어위버 2015. 7. 1. 23:04

 

 

 

 

 

 

그 날 먹은 것을 되돌아볼 때가 있다.

왠지 잘 먹었다고 뿌듯한 기분이 들 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여러번 먹었던 음식이라도 그 날따라

더 맛있는 음식이 되어 기억에 남기도 한다.

 

만드는 사람의 솜씨의 차이인지 내 입맛이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있는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던 하루였다.

 

수제모짜렐라치즈돈까스를 오랜만에 먹었는데,

튀겨진 정도도 적당했고, 치즈도 쭉쭉 늘어나면서

맛있었다.ㅠㅠ

 

 

 

 

 

 

돈까스는 처음에 양이 적다는 느낌이 들어도

먹기 시작하면 어느새 배가 부른 느낌이 드는데,

이번에도 기분좋은 배부름을 느끼며 다 먹었다.ㅎㅎ

 

 

 

 

 

 

그리고 디저트로 먹은 망고빙수가 결정적으로

이 날의 음식이 모두 성공했다는 기분을 가지게 한 것 같다.

 

망고를 좋아해서 빙수나 음료 모두 망고를 선택하는데

모두 냉동망고라서 그렇게 기대치가 높지는 않다.

 

그중에서 제대로된 망고빙수를 먹게 되는 날이면

오로지 망고빙수 하나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