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서언이 서준이의 성격 차이를 보면 신기하다, 슈돌

어위버 2014. 9. 30. 17:28

 

 

이미지 출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이라고 한다.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역할이 가장 큰 것 같지만

기존의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나에게는 더 크다.

 

이휘재가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집을 찾아가서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쌍둥이면서 서로 다른 성격이 형성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이혜정이 아이들을 위해서

커다란 접시에 두부를 놓아두었다.

 

서언이는 손으로 잘게 부수고 먹거나 손으러 주물럭거렸고,

서준이는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찔러보고 그것을 맛보면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서준이는 안심이 되었는지 형처럼

두부를 먹고 뭉개거나 했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이혜정이 준비해준 고기를 맛나게 받아먹었다.

아이 의자가 따로 없어서 어른 두사람은 아이들이

의자에서 떨어지지 않게 조심을 했다.

그러다가 서언이가 앞으로 몸이 쏠리자 이혜정, 이휘재 모두

다급하게 아이를 막았고 서언이는 그 상황 자체가 자신을 혼내는 것으로

느꼈는지 잠시간 울먹였다.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ㅠㅠ

 

 

 

 

요즘 서언이의 애교가 폭발중이다.

윙크하기, 하트하기, 인사하기를 다 보여주면 그걸 보는

어른들은 모두 엄마 미소를 짓게 된다.ㅎㅎ

 

 

 

 

똑똑한 개구쟁이 서준이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많은 것 같다.

창밖을 바라보고 맛나는 고기도 먹고

이리저리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주변을 돌아보는게 너무나 귀여웠다.

 

 

 

 

아이들 식사를 위해서 그리고 의자에서 떨어지지 않게 한다고

신경을 쓰느라 정작 식사를 하지 못한 이휘재는

이혜정이 아이들을 봐주는 얼마동안 그야말로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정말 공감가는 모습이었다.ㅠㅠ

송일국도 그랬지만 내입 들어가는 것 보다 아이입에 먼저

넣어주려는 부모 마음은 다 같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