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무도멤버들의 일일DJ로 즐거웠던 라디오데이 특집

어위버 2014. 9. 12. 21:29

 

 

 

 

무한도전은 역시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ㅎㅎ

닭살 돋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사실이 그런걸 어쩌겠냐.

 

하루동안 무도멤버들이 DJ를 맡아 그 코너에 맞게

라디오 방송을 했는데 나중에 방송으로 그 생생한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 라디오 청취만으로도 이렇게 웃겼는데

방송으로 보는 그 상황 자체가 웃겨서 넘어갈 것 같다.ㅎㅎㅎ

 

개인적으로 라디오방송 중 가장 재밌었던 것은

하하가 진행한 푸른밤이었다.

하하의 이중인격 방송, 부인 별이 자신을 숨기고

전화 통화를 한 것이나 마지막 즈음에 무도멤버들이

모두 출연해서 마무리 인사를 한 것 등이 좋았다.ㅠㅠ

 

하하는 푸른밤이 고급스러운 방송이라면서 나름대로

목소리를 깔고 차분하게 진행하다가 청취율이 다른 멤버들보다

낮다고 화를 내기도 했다. ㅎㅎ

특히 앞에 방송했던 유재석의 경우 인터넷 라디오 접속이

오랫동안 안될 정도로 폭주했는데 자신이 방송 시작하니까

잘만 된다고 분노했다. 아놔~ ㅎㅎㅎ

 

 

 

 

 

그 다음으로 좋았던 방송은 유재석이 진행한 꿈꾸는 라디오였다.

의외로 차분한 목소리가 라디오 DJ를 하기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유느님은 못하는게 없나보다. ㅎㅎ

 

타블로는 따로 음성을 따지는 않았지만 옆에서 추임새를

넣는 막내작가 역할을 했고

게스트로 이적이 나와서 유재석과 쿵짝이 잘맞는

진행을 보여주었다.

초대가수 이적의 라이브 노래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만의 즐거움 블로노트를

이번에는 재석노트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그 속에 담겨있는 위로의 말이 누군가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날 하루 리포터를 한다고 밖에서 고생한 멤버도 있고

라디오 방송중에서도 고품격 음악 방송을 하는 경우

좀 더 바짝 준비해서 제대로 DJ 역할을 한 멤버도 있어서 놀랍기도 했다.